발 뒷꿈치 각질, 건조함, 갈라짐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올바른 관리방법

겨울이 지나 봄이 왔습니다. 봄이 왔다는 것은 여름이 곧 다가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간편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습니다. 발 뒤에 하얗고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발 관리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 뒷꿈치 각질의 정의, 갈라짐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그리고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발 바닥, 뒷꿈치 각질의 원인

발 뒤에 각질이 축적되어 쌓이고, 갈라지는 현상은 발 각확증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마찰, 압력을 많이 받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각질이 많이 쌓이는 원인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 조직의 3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표피는 각질로 목욕이나 미용 등으로 벗겨져 떨어집니다. 피부의 신진대사 사이클을 턴오버라고 하는데, 그것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약 28일 간격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즉, 인간의 피부는 1개월 미만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표피의 죽은 세포가 벗겨져 떨어지지 않고 축적해나간다면 그것이 각질이 됩니다. 발 뒷꿈치나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피부의 벽이 외부의 강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거나 체내에서 수분이 과도하게 증발해 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입니다.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기 쉬운 경우는 발을 많이 사용하고 혹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운동이나 편안하지 않은 신발로 걷거나 뛰는 경우 발은 매우 부담을 받습니다. 이럴때 발바닥의 피부 세부는 피부를 단단히 지키려 표피 세포를 벗기지 않고 유지함으로써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외부자극 매일 보행으로 인한 신발의 자극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자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발은 체중을 버텨내고 마찰을 계속 느끼는 피부이므로 각질 발생이 쉽게 일어납니다. 서서일하거나 걷는 시간이 긴 경우 각질이 딱딱하고 두껍게 만들어집니다. 건조함 발바닥의 땀샘이 막히거나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 건조하고 딱딱해집니다. 수족냉증 손과 발이 찬 사람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 말단까지 혈액운반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피부 세부의 신진대사 저하로 오래된 각질이 벗겨지기 어렵습니다.

2. 발 각화증의 증상

피부 표면의 표피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매일 만들어지는 피부 세포는 점차 각질층까지 밀려 결국 각질이 떨어지게 된다. 각질층의 두께는 피부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발 뒤꿈치의 피부가 각화하면 균열이 생기고 심해지면 출혈과 통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선 발바닥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 보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바닥의 각질은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 냄새는 자신이 불편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줍니다. 발바닥 끝이 갈라지고 피부가 딱딱해져서 그틈 사이로 세균이 증식하여 발 냄새가 심해지고 증식한 세균이 신발에 남아 신발에서도 냄새가 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발 각화증이 이미 진행된 발은 매우 꺼칠할 정도로 건조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것이 불편해지는데, 각질이 딱딱하고 두꺼워질수록 발과 신발이 맞지 않게 되어 신발이 좁고,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발 각질의 두께가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걸을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3. 발 각화증의 치료 및 예방, 올바른 관리 방법

각화증이 있는 부위를 함부로 벗기거나 뜯어내면 2차 감염 위험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피부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 있는 자세와 걷는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설 때는 발꿈치와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에 균형 있게 체중이 걸리고, 그 중앙에 체중의 중심이 오도록 해야 하며, 걸을 때는 발바닥 전체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게 좋다. 신발을 선택할 때는 발에 압력이 덜 가해지도록 낮은 굽, 푹신한 패드를 갖춘 것을 고를 것을 권하며,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적절한 보습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만일 보존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수술하더라도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에 각화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올바른 발 관리로 아기 발 같은 보송보송한 발을 유지하세요 그 외에도 스크럽, 줄 등으로 깎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질 중 신경쓰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있습니다. 발 관리를 위해서는 욕조에 족욕을 하여 발을 따뜻하게 하고, 발바닥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수분을 충분히 머금은 발 표면이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한 방향으로 피부 곡선에 맞추어 스크럽을 문질어 줍니다. 이때 스크럽제 등을 이용하여 표면을 더 부드럽게 정돈하고 보습하기도 합니다. 발 각질 제거 후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보습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