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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만성염증 정의, 문제점, 원인, 치료

by 신당동떡볶이먹다가 만든채널 2023. 3. 12.

여러 이유로 현대 사회인들은 만성 염증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암 등 여러 질병을 겪고 있다. 이 글에서 만성염증의 정의와 문제점, 원인, 그리고 염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1. 만성염증 정의

염증수치는 CRP 농도를 의미한다. CRP 수치가 높으면 우리 몸에는 염증반응을 보이게 된다. CRP의 정상 범위는 0.5~1.0mg/dL이고 이 범위를 약간 넘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어떠한 자극이나, 외상 없이 CRP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한 번쯤을 심각하게 여러 정보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염증은 흔히들 나쁘게만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염증을 몸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위한 하나의 필수과정이다. 수술 직후 환자는 높은 염증 수치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정상범위의 염증수치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에게는 본래의 것으로 회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남에도 염증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선다면, 정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2. 문제점

염증 상태가 계속 높으면 만성 염증이라고 하며, 이를 오랜 기간 가지게 되면 몸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성 염증을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조금씩 인간의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만성 염증 자체는 질병 자체가 아니기에 많은 사람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일찍 사망한다고 한다. 만성 염증은 암, 합병증 등 질병의 첫 시작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에 만성 염증이 생겨 장염, 대장암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 건선 같은 피부관련 질환과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천식, 크론병, 류머티즘 질환 발병도 만성 염증과 관련이 있다. 처음에는 작았던 염증이 쌓여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면 인간의 내부 장기건강(관절, 피부, 폐, 장) 등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염증 세포들이 혈관을 타고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 간, 심장, 췌장, 신장까지 악영향을 미칠 확률도 높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이 혈관의 만성 염증이 쌓여 심장 및 뇌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만성 염증은 한국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암 발병에도 영향을 끼친다. 만성염증이 있으면 DNA 복제에 어려움이 생겨 암세포가 비교적 쉽게 만들어지며, DNA의 손상은 유전자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간암 발생을 유도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세균이 몸에 장기 축적되면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이 시켜 암을 만드는 형식이다. 이렇듯 만성염증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바꿀 뿐 아니라, 암세포를 더욱 빨리, 더욱 많이 생성시킨다. 흔히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으로 인식하는 치매발병에도 만성염증이 그 주요 원인이 된다. 뇌에도 침투하여 정상 뇌세포를 죽여 알츠하이머를 발병시키기도 한다.

3. 원인

정상체중인 사람보다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만성 염증을 더욱 잘 나타난다. 보통 비만인 사람들은 잘못된 식생활을 가지고 있는데 식사 전,후에 과자, 튀김류와 같이 트랜스지방을 섭취하면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배가 나온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만성염증을 갖게 되는데, 먹은 만큼 열량을 소모하지 않고 이러한 환경을 만성염증이 자라나고 증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이 된다. 내장 지방이 쌓일수록 염증 유발물질이 많이 생겨남과 동시에 염증 억제물질이 적게 분비된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의 지방조직은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효과를 떨어뜨려 당뇨병에 쉽게 걸린다. 또 스트레스를 지속하여 받을 경우에도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치주염과 같이 치아,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혈관을 타고 몸 전체를 공격하기도한다. 따라서 반드시 아침 기상 후에 양치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4. 치료법

현대 의학으로는 만성 염증 자체를 제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실 생활에 바람직한 습관으로 염증을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필요하다. 복부 내장지방에서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복부 비만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 복부 비만에 치명적인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고 하루 30분씩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들기름,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직접 음식을 먹거나 영양제 형태로 먹어도 좋다. 하지만 오메가 6 섭취는 줄여야 한다. 그리고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산화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견과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E는 지용성이기에 수용성인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치주염과 같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염증이 혈관을 통하여 몸 구석에 퍼지기에 기상 후 즉시, 식사 후 즉시 하는 양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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