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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성 갱년기 정의, 주요 원인, 주요 증상, 관리방법

by 신당동떡볶이먹다가 만든채널 2023. 4. 18.

요즘따라 엄마가 평소랑 다르게 화를 냈다가 말았다가, 불같이 화를 냈다가 말다를 반복하며 양 뺨이 붉어지면 엄마의 갱년기가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럴때에는 어쩌면 갱년기를 시작한 엄마를 위해 마음으로나마 안아줄 필요가 있다.

1. 갱년기 정의

갱년기란 노화 또는 질병에 의해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한다. 성성숙기에서 노년기로의 이행기이고 내분비기능, 특히 난소기능이 쇠퇴하고 차츰 월경불순, 무배란 등에서 폐경에 이르러 성기의 위축, 전신적 노화현상을 수반한다. 여성의 성숙기가 종말기에 이르면 난소의 기능은 점차 위축하여 배란작용이 불규칙해지고, 황체 호르몬의 형성이 완전하지 못하여 생식기관이 쇠퇴하기에 이르는데, 이 시기를 여성 갱년기라고 한다. 대개 여성들은 45세를 전후하여 여성 갱년기에 이른다. 이시기에는 불안, 초조하며, 더욱 진행하면 완전한 월경 폐지가 오는데, 그 기간은 1~3년에 걸친다. 요법으로는 여성 호르몬의 보충이 필요하다.

2. 주요원인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은 45세~55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 발생한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은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월경주기를 조절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합니다. 이 외에도 혈관이나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고, 기억력에도 관여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고 보호하며, 임신 기간 동안에는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난소기능의 저하는 노화뿐만 아니라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항암 치료,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악화될 수 있다. 갱년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호르몬의 생성은 점점 감소하고, 월경이 중단됩니다. 그러면 이에 따른 호르몬 부족 현상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3. 주요 증상

갱년기 증상으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45세에서 55세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자주 발작성 흥분, 안면홍조, 두통, 심계항진,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나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이상의 증상을 수반하는 증후군을 갱년기장애 climacteric disorder라고 한다. 이상의 갱년기장애나 성교장애가 뚜렷한 때에는 성호르몬에 의한 호르몬 요법이 이루어진다. 주요 신체적 변화로는 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하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 된다. 이와 함께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얼굴과 상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자주 발생하고, 식은땀이 많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도 나타난다. 뼈의 보호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뼈와 근육의 통증도 발생하게 된다. 비뇨생식기 위축으로 인해 성욕감퇴와 성교 시 불편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리적 변화로는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기분 변화를 느끼게 된다.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건망증과 자신감도 상실하기도 한다. 그러나 폐경만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감정과 정서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가 없는 개인도 있다.

4. 관리 방법

갱년기 극복에 좋은 관리방법으로는 아래와같다. 하나,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 내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한다. 둘,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한다. 셋, 금주, 금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한다. 넷, 폐경과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인생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다섯, 솔직한 감정과 우울감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대화하며 푼다. 여섯, 증상이 심해지면 더 나빠지기 전에 전문 의료진 상담받는다. 5. 갱년기 영양관리 신체적, 심리적 요인으로 균형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당량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도록 한다.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 단 음식, 정제된 가공식품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 음식을 적당량 섭취한다. 또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성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갱년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복부 비만 및 심장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를 한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영양관리를 한다. 콩류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콩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은 전체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균형적인 식사와 함께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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